출근했더니 몽컴퍼니었던 건에 대하여 [난 캡틴이다] 어느 오락실 아저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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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ptain 댓글 5건 조회 1,260회 작성일 22-11-23본문
어릴 적 나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왕좌 자리에 오르기 위해
오락기 위에 수십개의 동전을
쌓아두고 나의 재력을 과시했다..
사실,
울 엄마는 개당 150원씩 하는
수제 맞춤 명품 핫도그를 팔며, 소쿠리?!에
수많은 동전을 담아두셨다..
그리고 어김없이 나는,
그 소쿠리의 도움을 받아 오락실에서의
재력을 과시했다.. 부모 잘 만났다는 것이
이런 느낌이랄까? 난 태생부터 재벌이었다.
정말 동네에 있는 동전이란 동전은
모두 쓸어 담을 만큼 오락실 아저씨는
대기업 사장님 같았고,
나는 항상 오락실 아저씨처럼 되겠다
맹세했다..
그리고,,,
2022년 11월, 농구 게임기 까지
구입하며,, 그토록 바라던 오락실 아저씨의
꿈을 이뤘다....는 기쁨도 잠시...
왜 자꾸
500원짜리를 넣어?
또 막혔어?
나는 매일,
오락기 수리를 하며 그토록 원했던
오락실 아저씨의 삶을 살게 됐다...
난, 캡틴이다.
by Cap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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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oy님의 댓글
joy 작성일
왜 자꾸
500원짜리를 넣어?
또 막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lara님의 댓글
clara 작성일
난, 캡틴이다.
마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iolet님의 댓글
Violet 작성일누가 자꾸 500원짜리 넣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on님의 댓글
Won 작성일일단 전 아니에요 캡틴
Sonny님의 댓글
Sonny 작성일저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