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Vlog conan의 여덟 번째 신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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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nan 댓글 1건 조회 79회 작성일 25-09-25본문
S#1 열차는 멈추지 않는다
탐정의 시간은 언제나 바쁘게 흐른다.
어느새 열차에 몸을 실었고, 창밖 풍경은 쉼 없이 지나간다.
열차에 올라 앞좌석의 범인을 노리던 기억까진 분명했는데,
눈을 떠보니 정거장은 이미 지나쳐 있었다.
아차, 시계를 거꾸로 차는 바람에 범인 대신 나 자신에게 마취총을 쏜 모양이다.
그래도 괜찮다. 잠시 졸았을 뿐, 열차는 여전히 앞으로 달리고 있으니까
S#2 엔딩
지금 이 신입일지와 같이
모든 드라마, 영화, 스토리에는 다 엔딩이 있다.
흥미진진한 사건이 끝나면,
잠시 숨을 고르며 미소 짓는 시간도 필요한 법.
하지만 탐정의 시간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다음 사건은 이미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으니까.
탐정단이 함께라면
언제든, 어디서든
결국 웃으며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열차 창밖을 바라보며
다음 역의 사건을 기다린다.
추석이라는 작은 휴게소에 도착했으니,
모두가 잠시 일을 내려놓고
맛있는 걸 먹으며 힐링하고,
다시 새로운 사건을 맞이할 에너지를 충전했으면 좋겠다.

by Conan
댓글목록
Beemo님의 댓글
Beemo 작성일코난의 주변에서 사건이 일어난다면 그건....